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에 박영선 등 10명 임명
손학규 등 참여 고위전략회의도 구성
2012-10-04 12:39:09 2012-10-04 12:40:3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에 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 10명이 4일 임명됐다.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 의원, 이낙연 의원, 이인영 의원, 전순옥 의원은 민주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안도현 시인, 이학영 의원,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이사는 시민캠프로 배정됐다.
 
한편 공보단장인 우상호 최고위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발표와 함께 선대위와는 별도로 문 후보와 함께 선거전략 등을 논의하는 고위전략회의 구성 소식도 전했다.
 
고위전략회의는 문 후보와 대선 경선을 치른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와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최고위원, 한명숙 전 대표로 구성됐다.
 
우 최고위원은 "정치교체, 시대교체에 대한 후보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인선"이라며 "선대위를 통해서 사실상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끌어가겠다고 하는 그런 구상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기회에 당을, 정치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고 하는 변화와 쇄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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