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호주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은 8월달 소매판매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0.8% 증가에서 크게 둔화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0.4% 증가에도 못 미쳤다.
수린 왕 RBC캐피탈마켓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가정용품, 의류, 요식업의 판매가 둔화됐다"며 "이는 기준금리를 더 끌어내리를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가 2.75%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는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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