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세주 '옵티머스G'통해 흑자전환-우리證
2012-10-05 08:48:51 2012-10-05 08:50:0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옵티머스G 판매가 본격화로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옵티머스G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에 따라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매출액 볼륨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4분기 옵티머스G 출하량은 1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대비 1% 늘어난 13조원, 영업이익은 17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평균판매단가의 소폭하락에도 3G 보급형 모델 L 시리즈의 물량 확대로 전분기대비 21% 늘어나고 있고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도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63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기타 가전과 에어컨도 경쟁업체들이 작년과 같은 가격경쟁을 자제하며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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