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3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1.1% 높아진 2만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352억원, 2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6.8%, 29.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연간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 106.6% 늘어난 7736억원, 7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지난 1달동안 주가가 23.5%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3분기 실적 등을 고려하며 추가적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하는 전면용 카메라 모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삼성광통신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 800만화소급 후면용 카메라 모듈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여 외주에 나설 500만 화소급 이하의 후면용 카메라 모듈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급이 1000만 이상으로 상향될 경우에 전면용 화소급도 300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적으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상향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4세대 이동통신(LTE)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종전 3G 스마트폰대비 LTE안테나가 추가적으로 채택되고 있어 삼성전자내에서 안테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트론의 안테나 매출 증가세도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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