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DB산업은행과 두산그룹이 5일 근로자 집단대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은은 이날 두산그룹과 근로자에 대한 신용대출을 우대지원하고 상품개발, 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은은 두산그룹 직원에게 평균 4.8%의 금리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두산은 근로자를 위한 상품개발 및 재테크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근로자 집단대출은 해당은행과 대출협약을 체결한 기업단위의 근로자를 위한 신용대출로 0.5~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근로자들이 저리대출을 지원받아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은은 앞으로도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에게 저리대출을 제공하는 업무협약 대상기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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