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넥서스2', '갤럭시 노트2'에 밀려 '촉박'
2012-10-06 10:00:00 2012-10-06 10: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의 세번째 구글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2'가 갤럭시 노트2 때문에 다급해진 상황에 몰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넥서스2'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을 탑재하고 나올 예정이지만 '갤럭시노트2’가 레퍼런스 모델을 제치고 먼저 '젤리빈'을 적용해 출시됐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2가 지난달 말께 동유럽에서 처음으로 젤리빈 OS로 업그레이드 되고 국내의 경우 오는 9일 업데이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갤럭시 넥서스2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 넥서스2가 갤럭시노트2보다 덜 매력적일 수 있다.
 
갤럭시 넥서스2는 영국 물류창고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크기는 4.65 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SD 슬롯, 1.5GHz 듀얼 코어 A9 프로세서, 800메가 픽셀 카메라 등의 스펙을 지녔다.
 
한편 LG전자와 일본의 소니, HTC 등 5개사가 동시에 구글 레퍼런스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가 다급해졌다.
 
지난 2010년 HTC가 넥서스원을 첫 레퍼런스폰으로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넥서스S, 갤럭시 넥서스 등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LG전자에 상당한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첫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옵티머스 넥서스'는 내달 북미지역에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 '옵티머스 넥서스' 스마트폰은 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화질과 내역을 장착한 4.7 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전과 달리 독보적인 레퍼런스폰을 제작하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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