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의 납치 소식으로 공급 차질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54달러 대로 떨어졌다. 지난 주 미국내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날 하락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56달러 하락한 54.39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47달러 내린 51.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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