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세계 원유수요 전망을 낮출 것이라는 관측에 큰 낙폭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3.17달러(5.3%) 내린 배럴당 56.1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월 이후 22개월래 최저치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보다 3.36달러(6%) 내린 52.35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장중 한 때 배럴당 52.08 달러까지 추락하면서 역시 2007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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