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는 신촌, 홍대 등 9개 지역의 주점, 노래방, 카페, 식당 등 151개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통합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신촌과 홍대, 15일부터 17일까지는 이태원과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신천,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학로와 인사동에 위치한 상점들이 할인된다.
지역 할인쿠폰은 '타운11번가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쿠폰 1장을 구매하면 특정 기간 동안, 횟수에 관계없이 각 지역에 등록된 모든 매장에서 결제가의 30%를 할인 받는다. 쿠폰 한 장으로 두 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할인 적용 상점은 서울 홍대에 27곳, 신촌 25곳, 이태원 17곳, 신사동 가로수길 26곳, 강남역 22곳, 신천 12곳, 대학로 9개, 인사동 9곳, 청담동 4곳이 있다.
11번가는 제휴 지역을 서울 외 지역으로 확대하고, 상점 수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은 쿠폰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밀착형 영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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