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신한·하나 목표가↓-NH證
2012-10-09 08:49:52 2012-10-09 08:51:2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9일 전망했다.
 
김은갑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NIM 하락과 최근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016880)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충당금비용 증가로 은행 이익전망은 하향 조정됐다”며 “3분기 은행업 예상 순이익은 2조3800억원으로 기존 전망 2조7200억원보다 12.2%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NH농협증권은 은행의 4분기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로 9%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는 목표가를 4만8100원에서 4만6600원으로, 하나금융지주(086790)는 목표가를 4만5100원에서 4만22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전체 은행들의 이익 전망이 낮아진 상황에서 BS금융지주(138930)는 자산건전성이 호전돼 이익전망이 상향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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