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고용노동부, 국내 첫 기업대학 출범
2012-10-09 13:59:19 2012-10-09 14:00:5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LG전자(066570)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LG전자 기업대학'을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을 열고 현판식,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기업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내 첫 기업대학이다. 고용노동부는 ▲학력 중심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고용’ ▲사내 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사내 직원들의 '스킬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선정해 훈련비와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10여개의 기업이 연내 기업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며, 이중 제일 먼저 출범한 LG전자는 채용 예정자를 위한 ‘열린 고용 학부’, 협력사·사내 직원 대상의 ‘상생협력 학부’, 사내 직원 전용의 ‘스킬향상 학부’ 등 3개 학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핵심 경쟁력 강화, 전문가 육성을 위한 14개의 학과를 선정했으며, 연간 교육인원도 1500명 이상이다. 학과별 교육기간은 최장 120일에 이르고 수요에 맞춰 교육차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강의는 평택 러닝센터 등 LG전자 사내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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