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말레이시아 300억 프로젝트 사전계약 체결
2012-10-10 13:50:55 2012-10-10 13:52:2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비츠로시스(054220)는 10일 말레이시아 트랭가누주 주립대학 프로젝트에 컨소시엄 형태로 사전 계약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이다.
 
전체 공사 금액은 한화로 약 500억원이며 비츠로시스 계약금액은 300억원 규모이다.
 
비츠로시스는 사전계약을 통해 21일내에 선급금 3%를 받게 되며, 본 계약 체결시 7%의 선급금을 받게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기존 타 국가 업체의 부실공사로 건물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중단된 공사가 재개되는 것이다.
 
비츠로시스는 프로젝트에서 트랭가누주 주립대학 내 도서관, 학생회관, 체육관 등 약 15만평의 대학 시설 전기와 정보통신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트랭가누주는 이번 1차 공사에 이어 약 71만평 부지에 약 1조원 규모의 2차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2차 공사 시에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 CIMB Bank를 통해 대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발주처로부터 확인했다"며 "향후 추가 공사에 따른 추가 계약 가능성이 높아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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