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 수준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벌크선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액화천연가스(LPG)선, 자동차운반선 등의 비중이 증가하며 연결 조선사업부 영업이익율이 2.9%에서 3.5%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연결실적은 매출 1조125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1%, 33.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내년까지 4% 후반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전 쳥구원은 "현재 누적 수주는 40척으로 18억3000만달러로 수주목표인 32억달러의 57%를 달성했다"며 "연간 수주 예상금액은 수주 32억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단, "PC선의 발주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진행됨에도 매출 규모인 36억달러에 상응하는 수주 달성은 벅찬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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