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 "안철수, 국민이 만든 후보"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이 '안철수 현상' 불러"
2012-10-12 09:35:33 2012-10-12 09:36:5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이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만든 후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12일 현안브리핑에서 "국민은 기성정치의 한계와 불신에 대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우리 정치와 사회, 대통령에 그것을 원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안철수 현상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 안팎을 넘어 많은 분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그에게 기대하고 있어 후보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안철수 후보와 재외국민과의 타운홀미팅 '안철수에 바란다'에 대해 "타운홀미팅은 후보와 직접 얘기를 나눈다는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이 방법이 재외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의 폭을 더 넓혀줄 것으로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운홀미팅에는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등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참여해 안 후보의 정책 뿐만 아니라 후보 개인에 대한 질문들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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