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소비·제조업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2012-10-15 16:47:16 2012-10-15 16:48:5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와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미국에는 9월 소매판매와 10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전달의 0.9% 증가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뉴욕 제조업 지수는 -4.8로 전달의 -10.41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 가운데서는 씨티그룹이 실적을 내놓는다.
 
캐머런 피콕 IG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고, 시장은 오늘 미국 경제지표와 씨티그룹의 실적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3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7.56포인트(0.13%) 오른 5800.8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33.33포인트(0.46%) 상승한 7265.8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8.98포인트(0.56%) 뛴 3408.06을 기록중이다.
 
은행주들의 흐름이 좋다. 영국증시에서 스탠다드차타드와 로이츠뱅킹그룹이 1%대 상승중이다. 록시페트롤리엄은 10% 급락하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독일증시에서도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가 1% 내외의 강세로 은행주가 선전하고 있다. 프랑스 증시의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도 1% 대 동반 상승흐름이다.
 
노르웨어 오클라 그룹과 노르스크하이드로는 합병소식에 각각 2.5%와 1.5%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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