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티켓몬스터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의 마싸레 빈민가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티켓몬스터는 WFP와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 2.0' 공동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캠페인은 당시 진행된 ‘아프리카 사헬 지역 긴급구호’ 이후 두 번째로 공동진행하는 것이다.
WFP는 지난 45년간 전 세계적으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해마다 약 2000만 명 이상의 학교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약 10여 개의 나라들이 이번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WFP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고, 올해에는 티켓몬스터 역시 동참하게 됐다.
‘소셜기부 2.0’은 티켓몬스터가 자사의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를 돕던 기존 사회공헌 캠페인 ‘소셜기부’에 국내외 인도주의 기관들을 위한 기부 모금 캠페인을 새롭게 더한 것이다. 그 중 WFP와의 기부 모금은 전세계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식량을 제공해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이고 있다.
누구나 만원 단위로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를 위한 결제는 기존 티몬 상품판매 딜처럼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를 통해 가능하다. 또 캠페인 종료 후에는 WFP에서 모든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