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16일(현지시간)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2%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5.2%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거비용 등이 반영된 소매물가지수도 2.6%로 0.3% 떨어졌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에너지와 소비재 가격 인상으로 영국의 물가 상승 압박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의 물가지수 목표치는 2%이며, 이번 하락으로 추가 부양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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