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지역격차 해소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18일 강원도 원주의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요즘 격차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지금 하는 일이 지역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케이스이며, 지역격차 해소에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주에서 중앙정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만들었다는데 감명받았다"며 "의료기기 산업 자체가 미래 유망산업이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자신이 제시한 3대 정책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적극적인 찬성 의지를 밝힌데 대해 "실제로 어떻게 실행되고 행동에 옮기는가가 중요하다"며 "그런 것을 보고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강연회를 열고 협력의 정치·직접민주주의 강화·특권 내려놓기로 대표되는 3대 과제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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