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미래의 노벨상 후보 육성을 위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2012' 대회의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한화(000880)그룹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과학연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29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Saving the Earth'를 탐구 주제로 에너지, 태양광, 기후변화, 물, 식량, 질병 등의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에너지분야에서 '토네이도형 풍력발전기의 원리 및 에너지 효율증대와 실용성 연구 방안'을 주제로한 대구광역시 계성고 3학년 이명훈, 2학년 정성훈 학생(지도교사 이용석)으로 구성된 '토네이토'팀이 차지했다.
대상은 장학증서(4000만원), 우수상 2개팀은 장학증서(2000만원) 등이 수여됐으며 해외 탐방 기회와 향후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영감을 발전시켜 발명과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 사이언스챌린지2012’ 시상식 직 후 대상 및 우수상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계성고 이명훈, 정성훈, 해운대고 곽자현, 이주훈, 경기과학고 김수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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