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한 후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며 194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25일 예정된 애플의 3분기 실적 발표 등 정보기술(IT)주 실적에 대한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12%) 내린 1939.2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69억원 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하며 23억원, 기관은 이틀째 '매도' 주문을 넣으며 2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2억원 매수, 비차익 6억원 매도 등 총 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48%), 의약품(0.79%), 종이·목재(0.64%), 전기가스(0.68%) 등이 강세고 반면, 건설(-0.42%), 철강·금속(-0.48%), 비금속광물(-0.36%)가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29%) 오른 524.5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오른 11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시장 여건상 의미있는 반등이나 급락 모두 제한적"이라며 "박스권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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