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문화바우처 예산 중 20% 미집행"
강동원 의원 "스포츠관람바우처 예산편성액도 해마다 줄어"
2012-10-23 10:35:59 2012-10-23 10:37:4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난해 문화바우처 예산의 불용률이 19.4%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동원 무소속 의원은 23일 국감자료에서 2011년 문화바우처 사업의 예산액 340억원 가운데 66억원이 집행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문화·예술·영화 프로그램의 관람료와 음반,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시도별 집행율 역시 34.7%(336억원 중 118억원 집행)에 그친 상태다.
 
한편 스포츠관람 바우처의 예산편성액이 해마다 줄어드는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스포츠관람 바우처 사업은 만 14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 최대 20만원까지 스포츠관람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강 의원은 해당예산이 2010년 5억7000만원, 2011년 2억1000만원, 2012년 2억3000만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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