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CU 가맹사업법 위반..공정위 고발"
2012-10-23 17:01:33 2012-10-23 17:03:1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참여연대는 편의점 CU(옛 훼미리마트) 운영사인 BGF리테일을 가맹사업자(가맹본부)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BGF리테일이 최근 일방적으로 'CU'로 브랜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폐점비용을 부과하는 등 가맹사업법 위반 및 불공정 계약을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가 지적한 BGF리테일의 불공정행위는 △24시간 강제의무 부과 △허위 과장 정보제공△과다 해지위약금 부과 △영업지역 보호 미설정 등이다.
 
이에 대해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단 공정위 조사 결과가 나와야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일단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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