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용 휘발유 10만 배럴을 국제입찰을 통해 수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낙찰자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로, 국내 품질규격에 부합하는 휘발유를 제조해 공급한다.
일본산과 싱가포르산 원재료를 바탕으로 대만 블렌딩 시설에서 국내 규격에 적합한 휘발유를 제조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전세계에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자체적으로 트레이딩을 진행하는 세계적 석유기업이다.
수입산 휘발유는 입항지 샘플분석 결과 국내 품질기준을 통과했으며, 석유관리원의 최종 품질검사 완료 후 29일쯤 국내를 통관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환경과 밀접한 황함량의 경우 6ppm, 방향족의 경우 16%로 한국 기준인 각각 10ppm 이하·24%보다 크게 낮은 친환경 휘발유"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