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이익율 1.7%..중국경기 직격탄(상보)
2012-10-25 14:56:15 2012-10-25 17:51:5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경기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5일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8593억, 영업이익 31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지난 2011년 4분기 4.5%를 기록한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줄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79.8% 급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매출은 4.5%, 영업이익 역시 79.1% 줄었다.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수익성)마저 한발 크게 후퇴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에 대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40~50% 급감한 탓에 건설기계 부문의 굴삭기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부문에서는 양호했던 반면 건설기계 부문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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