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만3000건 하락한 36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4~20일까지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가 36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37만건을 약간 밑도는 수치다.
2주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8만8000건에서 39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누락된 신청 건수를 포함시키고, 기술적인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수치변동이 있었다고 노동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분기가 넘어가는 시기에 청구건수 집계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시장 동향을 더 잘 반영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500건 늘어난 3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지난주 325만4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26만건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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