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상반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DE) TV용 패널을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034220) 부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연내 OLED 패널을 소량 출시하겠지만,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갖추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제품 신뢰성과 양산 수율 등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라며 "연말까지 남은 기술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LED 생산라인인 8세대 라인의 투자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제품 완성도를 갖추는 데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 규모와 시기는 내년 상반기에 다시 조정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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