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트레이드 증권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G&A)는 이트레이드증권의 지분 84.58%(3423만9190주)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A는 인수 후보군에 투자 안내문을 보내는 등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KDB산업은행과 노무라금융투자다.
성주용 KDB산업은행 M&A실장은 "이트레이드증권이 매물로 나왔고 우리 쪽에서 매각을 주관할 예정"이라며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이트레이드증권에 이같은 내용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안다"며 "오늘 정오까지 정확한 내용을 추려 거래소에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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