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시중은행대비 싸지 않지만 수익성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은 790억원으로 작년대비 8.3%, 전분기대비 9.7% 증가했으며, 기존 전망치를 0.2%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일회성 요인이 없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원화대출금 성장으로 상쇄되는 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당기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6% 감소할 전망"이라며 "자산 성장은 양호하나 NIM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연말 비용(충당금 및 판관비) 증가로 계절적 실적 둔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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