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하이닉스 매각 작업을 맡을 공동 주간사에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와 우리투자증권-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외환은행은 하이닉스채권단 운영위원회 소속 6개 기관이 별도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매각 주간사로 CS증권과 우리투자증권-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주간사들은 이달 중 계약을 맺은 뒤 국내외에서 매수 희망자를 탐색하고, 매각 절차를 미리 준비할 전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 금융시장과 반도체 시장 상황, 하이닉스 영업상황과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해 입찰 시기를 정하겠다"며 "사전에 필요할 경우 하이닉스의 유동성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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