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럼,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개최
2012-11-04 09:00:00 2012-11-04 09:00: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엑스포럼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World Coffee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2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11회 서울카페쇼 행사의 일환으로 세계 커피 시장이 직면한 변화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초청된 총 9명의 커피 리더가 강연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커피시장의 트렌드와 아시아 시장의 위치'란 주제로 전미 커피협회 회장인 로버트 넬슨(Robert F.Nelson)과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협회의 아시아 담당자인 산티아고 파르도(Santiago Pardo)가 커피 시장의 역사와 트렌드, 미래 시장 등에 관해 다룬다.
 
'환경변화가 커피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독일 환경문제 전문가, 브라질 환경 분야 교수 등을 초청해 커피 소비지, 생산지가 환경 문제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설명한다.
 
세 번째 세션은 비영리 국제 커피 기구인 COE(Cup of Excellence)의 회장 수지 스핀들러(Susie Spindler)와 코스타리카 농림부 차관 등 각국 커피 유통기업 담당자들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파트너십'에 관해 강연한다.
 
이밖에도 서울카페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가 커피 가공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부터 성공적인 카페 운영까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월드 커피 어드벤처 세미나'에서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브라질 등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커피 산지의 현황을 공유한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올해 전문성과 국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전시회가 기반이 되는 커피 포럼을 주최하게 됐다"며 "세계 커피 산업 전반을 살펴보고 커피 가공, 카페 운영 등 실질적인 정보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인 23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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