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의 서비스업 성장세가 근 2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칩스(Markit/CIPS)는 10월 영국의 서비스 분야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달의 52.2보다 하락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인 52.0보다도 낮다.
영국의 Markit/CIPS 서비스 PMI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외신들은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영국의 경기 회복이 완만하지 못한 증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제조업 부진이 더해지면서 영국 경제는 3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후 4분기에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 결과 영란은행(BoE)이 추가 부양책을 쓸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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