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관세청 공고 확정으로 면세점 공급 과잉 이슈가 해소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청의 신규 면세점 허가 뉴스가 처음으로 나온 3월 28일부터 약 7개월간 KOSPI대비 5%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 그치면서 유사한 업황을 가진 카지노주들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세청 공고로 서울 및 제주지역의 공급 과잉 이슈는 전혀 없을 것이라는 점이 판명되면서 불확실성에서 탈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이로서 면세점의 높은 수요와 한정된 공급이라는 기존 투자 컨셉이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호텔신라는 출국자와 입국자가 5:5로 구성되어 환율과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0.3~0.4로 낮아 최근 원화강세 국면에서 안정성이 담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