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특수 화학 부품소재 가공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08998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259억원은 지난해보다 8.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5억원 4.2%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6%, 78% 늘어났다.
연간 누적 매출은 715억원으로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 침체 영향으로 상반기엔 지난해 대비 다소 낮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프린터(OA)와 PCB사업의 매출증대로 전 분기 대비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돌입했다"며 "디스플레이에 집중되어 있던 매출 포트폴리오도 각 사업부별로 고르게 분포되며 다각화되고 있는 점도 성장세 전환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36%를 차지했던 디스플레이 제품은 3분기에 21%로 줄어든 반면, 프린트와 PCB, 2차전지, 자동차와 전자 부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매출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3분기에 상반기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OA 제조 설비 자동화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와 각 사업부문의 매출 증대 등 내외적으로 성장 요인이 계속 강화되고 있어 4분기 뿐 아니라 내년에도 자동차용 2차전지, 의료기기소모품 등 지속적인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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