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중소형 제약주, M&A 기대감 약화로 동반 하락
2012-11-07 09:57:25 2012-11-07 09:59:0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제약주들이 해외 업체 피인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동반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독약품(002390)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유나이티드제약(033270), 명문제약(017180), 영진약품(003520), 유유제약(000220), 현대약품(004310) 등은 4~6%대 하락하고 있다.
 
중소형 제약주들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가 국내 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급등했다.
 
하지만 전날 유력한 피인수 업체로 꼽혔던 한독약품은 "M&A 추진은 사실이 아니며 테바와 합작회사 설립을 협상 중이다”라고 공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합작회사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테바와 국내 제약사의 M&A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이제까지 M&A 기대로 올랐던 부분이 사라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상승세였던 대형 제약주들도 약세다.
 
종근당(001630)은 2%대 하락하고 있고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128940) 등은 약보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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