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그리스가 긴축안 표결을 앞두고 총파업에 들어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그리스 국민들은 긴축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48시간의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리스 의회는 7일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추가 구제금융 135억 유로를 지원받기 위한 135억 유로 재정 긴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긴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11일에는 2013년도 예산에 대한 승인안 여부가 의회에서 결정된다.
그리스 양대 노동조합인 노동자총연맹과 공공노조연맹이 이번 총파업을 주도한다.
그리스가 총파업에 들어간 것은 최근 2개월간 세번째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수만 여명의 노동자들이 결집할 계획이며 대중교통이 중단되고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