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동 일대 장기전세주택 200가구 공급
2012-11-07 13:09:31 2012-11-07 13:11:1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5432.00㎡)에 장기전세주택 200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2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랑구 신내동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에는 용적률 250%를 적용받은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24905.65㎡)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 39㎡형 121세대와 49㎡형 79세대이며, 165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도 건립된다.
 
특히 공영주차장은 기존에 이용하던 봉화산 환승주차장 주차대수 165대를 유지하되 데크식 주차장 조성, 연결통로 등 공영주차장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데크식 주차장과 공동주택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시켜 도시의 경관을 향상시키도록 계획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으로 남측 신내로(35m)와 북측 북부간선도로(40m)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금성초와 봉화초가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 지 1km 반경 안에 고교 2개소, 유치원 7개소, 어린이집 8개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의 이용 효율이 낮은 공영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을 입체적으로 이용해 주택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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