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NHN(035420)은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가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밴드는 그룹 별로 다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클로즈드 모바일 SNS로, 절친한 동창 모임이나 시댁을 제외한 가족 모임부터 대학생들의 팀별 과제 수행을 위한 밴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또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활성화 되는 모임 유형도 생겨난다. N드라이브를 연동 기능이 추가되자 주로 소소한 공감대를 나누던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과제나 업무를 위해 밴드를 활용하는 것이 한 예다. 지금까지 다양한 유형의 65만개 밴드가 만들어졌고, 이용자들은 평균 3~4개의 밴드에 참여하고 있다.
NHN은 초대할 수 있는 지인의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목적의 모임이 생길 수 있도록 밴드의 친구추가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친구와 전화번호부에 있는 지인 외에도 라인과 페이스북 친구를 밴드에 초대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도 첨부 기능도 함께 추가된다.
조만간 모임 별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테마’와 연말을 대비한 ‘카드 첨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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