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무역협회는 7일 미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오바마 2기 정부의 출범을 환영한다"면서 "정책적 연속성이 유지돼 우리 기업의 대미(對美) 수출환경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 통상관계에 대해서도 "오바마 정부 1기에서 한미 FTA를 성공적으로 발효해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기 때문에 2기에서도 우호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산업 부문에서는 3차 양적완화 조치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설비 부문과 신재생·대체에너지 등 녹색산업 분야의 수요 증대로 우리기업의 대미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역협회는 "오바마 정부 2기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무역과 통상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경제발전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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