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 금융업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일본 금융업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무디스는 일본 금융산업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강등한 바 있다.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은 4년만에 처음이다.
무디스는 "일본 경제가 향후 12~18개월 안에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의 일본 경제 성장률은 지난 10년간의 평균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가 살아나면서 일본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고 해외 지사들의 상황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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