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매물 압박..건설주 '어닝쇼크' 급락(15:20)
2012-11-08 15:28:41 2012-11-08 15:34:29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관의 매물로 지수가 1910선으로 밀려났다.
 
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25.90포인트(1.34%) 하락한 1911.6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건설(-1099억), 금융(-730억), 운송장비(-645억) 등을 위주로 모두 431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19억원, 269억원 매수 우위다.
 
건설(-4.82%), 의료정밀(-2.47%), 증권, 철강금속(-2.5%), 은행(-2.09%)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0.94%)만이 상승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3분기 어닝쇼크로 11%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등 건설주가 줄줄이 4~6% 크게 하락 중이다.
 
엔씨소프트(036570)가 3분기 실적 부진에다 유상증자설이 퍼지면서 11.5% 떨어지고 있다.
 
NHN(035420)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힘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2.56%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00포인트(0.19%) 내린 517.45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1억원, 65억원 순매도, 기관만이 263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SM C&C(048550), 큐로컴(0403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심텍(036710), SK컴즈(066270) 순으로 5~6% 내외로 하락 중이다.
 
셰일가스주인 비에이치아이(083650)가 5.71% 올라 닷새째 강세다.
 
세원셀론텍(091090)이 연골세포치료제 전임상시험 종료 소식에 따라 상한가 가까이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상승한 1089.3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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