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T(030200)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WiFi Industry Award 2012’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단일사업자로 세계 최다 수준인 20만 개 와이파이 AP를 제공중이며, 이번 수상으로 ‘올레 와이파이’가 서비스 품질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올해 제정된 ‘WiFi Industry Award 2012’는 전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글로벌 시상식으로, 이번에 KT가 전 세계 와이파이 사업자 중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의 최종 후보에는 각각 미국과 유럽의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인 AT&T와 BT가 함께 올랐으며, 이런 쟁쟁한 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KT의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와이파이 서비스로 선정됐다.
KT는 지난 2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최고의 기술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비롯해, ‘최적 AP 자동접속 기술’과 ‘와이파이 해킹 AP 탐지 솔루션’,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 등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실제 적용한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KT 유무선네트워크전략본부 전도성 상무가 WBA 이사회 멤버로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와이파이 글로벌 콩그레스’에서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사례와 성과에 대해 발표해 업계 관계자 및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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