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12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30여개 국가에 31개의 라이센시(권리를 대여받는 것)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로열티 수입은 확장기에서 안정기로 넘어간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몇 년간 지속됐던 공격적 확장기가 지나갔기 때문에 추가 로열티 효과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이 낮은 2~3년차 라이센시 비중이 확대되면서 향후 몇 년간 정체기를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알렉산드리아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얻은 지분법평가이익은 500억원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채 평가에 따른 일시적 회계 조정으로 기타 이익이 계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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