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12일 제12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AA)'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홍익대학교 이소영·이은준 학생의 'A Meeting with Hangeul'이 비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한국이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 이코그라다와 협력해 진행된 본 행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숀 애덤스(Sean Adams)와 노린 모리오카(Noreen Morioka)의 사회로 지난 9일 캐나다 토론토 'DesignThinkers 2012'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학생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디지털 필름메이커, 개발자 및 컴퓨터 아티스트들이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별 혹은 팀별로 제품을 출품한다.
올해 ADAA에는 세계 70여개국 5000명(팀)이 넘는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41명의 본선 진출자 중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비디오 및 모션, 전통 미디어에 걸친 13개의 분야에서 각각의 수상자가 나왔으며, 교수진의 경우에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기념하는 3개의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ADAA에 선정된 모든 개인 및 팀 리더들은 미화 3000달러의 상금과 상장, 3D 트로피, 토론토 왕복 항공료와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 개인 수상자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6 마스터 콜렉션을, 팀 수상자는 어도비 CS6 디자인, 웹 프리미엄, 프러덕션 프리미엄 교육용 소프트웨어 버전 중 하나를 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인 수상자들과 각 팀 수상의 리더들은 이코그라다 청년 패널로 임명되며, 이코그라다 네트워크 디자인 리더들과의 1년간의 멘토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수진 개인 수상자 및 팀 수상자는 교수 센터를 위한 미화 3000불의 교육 보조금뿐 아니라 각 개별 수상 패키지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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