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최악의 한 주' 후 반등 성공
2012-11-13 00:13:42 2012-11-13 00:15:3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대선 후 반등과 중국 시장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11.75포인트(0.09%) 오른 1만2827.14에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2포인트(0.38%) 오른 2915.9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1포인트(0.17%) 오른 1382.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오늘 상승 출발에 대해 지난주 오바마 재선으로 위축됐던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호전과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 소식도 투자 심리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AT&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는 전일 대비 각각 1.37%, 0.6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글과 아마존도 소폭 상승해 .86%, 0.72%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폭락했던 애플과 RIM도 IT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경기방어주로 불리는 내수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코카콜라와 존슨 앤 존슨이 전일 대비 각각 0.39%, 0.42% 하락하고 있고 월마트도 0.10%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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