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앞으로 KT 고객은 스마트폰, IPTV , 인터넷전화 등의 서비스가 하나로 공유돼 데이터 연동이 자유로워진다.
KT(030200)는 13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으로 통합하는 'All-IP'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ll-IP'는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으로 통합해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를 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고객들은 '고품질(HD)' 서비스를 유무선 네트워크에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끊김 없이' 연동해 즐길 수 있다.
또 데이터 사용량 '공유'와 인증도 통합해 사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IPTV,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각각의 단말 별로 고객 인증, 서비스, 과금이 개별적으로 이뤄져왔다.
'All-IP'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어느 단말에서나 동일한 유무선 서비스와 HD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이와함께 전체 단말에서 공유해 사용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서도 하나의 통합 요금으로 이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올레TV에서 HD 영상통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다 중단한 VOD를 자동으로 TV에서 다시 이어서 볼 수도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KT는 국내 최다 약 2500만 IP 가입자와 세계 최고 유무선 네트워크, KT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All-IP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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