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0~40대 진솔한 '삶' 이야기 듣는다"
14일부터 11개시도 투어..23일 朴 참석 '까톡 한마당'
2012-11-13 13:50:45 2012-11-13 13:52:3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30~40대 젊은이들의 삶의 애환과 비판, 정책제안 등을 직접 들으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3040 경청투어 까톡'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3040특별본부(본부장 홍지만)는 오는 14일 전북과 전남 등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전국 11개 시도를 돌며 30~40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까톡'은 까놓고 말해보자는 의미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새누리당에 비판적인 젊은이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경청투어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함께 향후 정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반영되었으면 하는 3040세대들의 의견과 제안들을 영상에 담아 '3040 까톡' 홈페이지와 새누리당 홈페이지 등에 탑재해 인식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게 된다.
  
또 3040특별본부 홈페이지(http://power3040.saybig.com) 내에 설문조사 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3040세대들의 삶의 애환과 의견 등을 취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3일 각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박 후보에게 직접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과 공약으로의 반영을 약속받는 '3040 까톡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신형 총괄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3040세대 속으로 들어가기(함께), 솔직한 이야기 듣기(경청), 공약 찾기(참여), 공약 말하기(약속), 공약 달성 운동(동행) 등 5대 목적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어가 취약계층인 30~40대 젊은층에 대한 새누리당의 불통 이미지를 씻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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