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내년 영업이익 350% 증가..목표가↑-신한투자
2012-11-14 08:45:45 2012-11-14 08:47:3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14일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블릿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고부가가치 LCD 패널 수요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30% 증가할 전망인데,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5, 아이패드3, 아이패드 미니의 50%에 LCD 패널을 공급하고 여타 태블릿 PC업체들의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55.2% 증가한 2조 1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에는 삼성전자(005930), 파나소닉 등 경쟁사들이 TV용 패널 생산 라인을 태블릿PC용으로 전환하면서 TV용 패널 공급은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최근 단기 급등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다소 쉬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