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에서 거래소 임직원과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나눔펀드'를 통해 조성된 8000만원의 기금으로 전국의 결손 아동 44명을 후원하고 일대일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 기초 생활비로는 후원 아동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월 15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편지를 통해 교류했던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애칭 정하기, 추억앨범 제작, 미션 수행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하는 한 임직원은 "후원 아동을 직접 만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원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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