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재정절벽 문제 몇 주 내 해결될 것"
2012-11-17 10:37:38 2012-11-17 10:39:0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양당 간 협상이 몇 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회의를 마쳤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재정절벽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자동세출 삭감과 세금만료조치를 연기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
 
단 이날 재정절벽에 대한 회의를 마친 뒤 "앞으로 몇 주 동안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또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가능하면 빨리 불확실성이 해소되야 한다"며 "중산층 세금감면과 부자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초까지 현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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