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가전 소매업체인 미국의 베스트바이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판매 부진 등으로 지난 분기에 1000만달러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의 주당 순손실은 3센트로 전년동기 주당 순익 42센트에 비해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도 3센트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12센트도 크게 밑돌았다.
베스트바이의 실적 부진은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스트바이의 동점포 매출은 4.3% 감소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3.3%보다 악화된 것이다.
한편, 이날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장중 7%넘는 하락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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